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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초왕성분교, 섬진강 사계절 추억 대나무숲·반딧불이 체험
작성자 김은호 등록일 2021.07.06


학교 수업을 마치고 곤충채집을 하고 섬진강이 보이는 정자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고 싶었던 햄버거를 먹으며 부모님과 함께 한여름밤 반딧불이를 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 모든 활동은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에서는 가능하다.

지리산 자락, 굽이굽이 펼쳐진 섬진강 생태계와 더불어 아이들의 행복이 자라는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 ‘섬진강 사계절 추억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섬진강 봄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여름 섬진강 생태계 프로젝트는 섬진강변 구례 대나무 숲길에서 곤충채집과 생태놀이를, 하동 악양면 동정호에서는 습지 수서 생물 채집과 반딧불이 체험을 했다.

수업을 마치고 슬링백에 필기구와 사진촬영을 위한 휴대폰을 담고, 잠자리채와 곤충채집통을 들고 학교를 나선 학생들은 구례 대나무 숲길에서 생태놀이도 하고 물잠자리·무당벌레 등 주변의 곤충을 채집해 관찰하며 친구들과 함께 추억 쌓기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정자에서 학생 다모임에서 결정된 햄버거를 먹으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의 맛을 간직했다.

하동 악양면 동정호로 이동한 학생들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해설사와 생태학습에 동참한 부모님과 함께 뜰채를 이용해 습지의 수서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했다.

물새우·물장구·물조개 등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하며 생김새가 서로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며 생태계의 관계성과 다양성을 이해하게 됐다.

어둠이 깔릴 무렵 동정호 정자에 자리를 잡고 반딧불이를 관찰하고자 숨죽이고 기다렸다. 반딧불이의 삶을 알아보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엄청난 인내와 끈기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도 알게 됐다.

어둠이 주위를 감싸는 순간 반딧불이가 빛을 내기 시작했다.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혹시라도 반딧불이가 놀랄까 숨죽여 관찰했다.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불을 낼 때마다 숨죽인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반딧불이는 동화 반딧불이보다 더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반딧불이가 우리가 함께 생존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자연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가꾸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한 학부모는 “반딧불이 추억을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려 한여름밤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화개초왕성분교는 2021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로 섬진강길 생태계와 교감하며 추억을 쌓아가는 사계절 생태감수성 교육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불교공뉴스(http://www.bze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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